[대전/충남]「난치병 학생돕기 운동본부」설립

  • 입력 1998년 3월 11일 09시 41분


“난치병 학생들에게 희망을….”

충남교육청 충남대병원노조 대전JC 등 3개 기관단체들이 10일 충남대병원노조 사무실에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본부’(본부장 이재선·李在善)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현재 2백4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대전충남지역 난치병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키로 하고 우선 올해 20여명을 도울 계획.

이들 기관단체가 한마음으로 모인 것은 충남대병원에서 백혈병을 치료중인 김주리양(7)돕기운동이 계기가 됐다고.

운동본부 이종걸(李鍾杰)상임위원은 “지난해말 주리양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알게돼 상시기구 설립을 다짐하게 됐다”며 “난치병 학생들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42―220―7599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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