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이닝 퍼펙트…이종범은 부진

  • 입력 1998년 3월 9일 08시 06분


선동렬(35)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했고 반면 이종범(28)은 감기 후유증으로 난조를 보였다.

주니치 드래곤스의 특급 마무리 선동렬은 8일 일본 하바마쓰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선동렬은 1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를 포함, 시범경기 두 이닝에서 무안타 무실점 무4사구의 퍼펙트 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지난달 22일 첫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이후 보름만에 출장한 주니치의 이종범은 감기 탓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채 3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주니치는 이날 마운드의 난조 속에 타격부진마저 겹쳐 1대8로 졌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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