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4월 10일 오전 2시경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귀가중이던 취객 이모씨(43·자영업)를 협박, 카드를 뺏어 1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뒤 2년동안 숨어지낸 김시동(金時東·28·무직)씨 등 2명이 방송에 공개된 지 이틀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숨어살던 김씨 등은 3일 MBC TV ‘경찰청사람들’에서 이 사건을 다뤄 공개수배된 뒤 시청자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고….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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