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3월 5일 08시 4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도는 올해 우선 11개 시군 3천여가구를 대상으로 23개의 ‘두레’를 결성해 고랭지채소의 수급안정과 출하조절, 재배기술 보급 및 정보교환, 자제의 공동구입, 공동작업, 공동출하 등으로 경쟁력과 유통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4백69억4천1백만원을 들여 전체 재배면적의 30%인 3천㏊를 ‘두레’에 참여시켜 토양개량 병충해방제 대체작목개발 유통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두레’결성지구에 대해서는 3년간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 회원농가의 자립운영이 가능하도록 지도하며 능률과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등 규약을 준수토록 해 고랭지채소의 안정생산과 유통개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 고랭지채소 생산량은 연간 30여만t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나 차지하고 있으나 적정생산량 등 출하조절 기능이 제대로 안돼 가격이 불안정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