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제2대 해병대사령관 김석범씨

  • 입력 1998년 2월 18일 21시 10분


제2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김석범(金錫範·예비역 중장)씨가 18일 오전 서울중앙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나온 김씨는 한국전쟁 당시인 52년 해병대 제1전투단장을 맡아 장단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국방장관 특별보좌관과 재향군인회 부회장, 행정개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황영숙(黃英淑·75)씨와 장남 명건(明建·52) 장녀 명혜(明慧·50) 차녀 명란(明蘭·43)씨가 있다. 발인 20일오전10시. 02―476―1899 〈한기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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