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이순철 『이젠 삼성서 군기반장 할렵니다』

  • 입력 1998년 2월 11일 07시 09분


▼이순철(37·전 해태)〓“이젠 사자 군기반장이 되렵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단 해태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이순철이 삼성에 새 둥지를 튼다. 지난해 8천3백만원을 받았던 이순철은 10일 삼성에 올 연봉을 위임하고 11일 선수단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85년 해태에 입단한 그는 그 해 신인왕을 차지한 뒤 13년 동안 도루왕 세번, 최다안타 한번, 골든글러브를 다섯번 수상. 특히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 해태에서 맏형으로 ‘군기반장’을 맡아 팀이 최강으로 군림하는데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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