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횡성 「애향담배」 稅收 4억

  • 입력 1998년 2월 7일 09시 06분


강원 횡성군(군수 조태진·趙泰鎭)이 출향인사들에게 ‘애향담배 판매사업’을 벌여 어려운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해 군출신으로 외지에 나가 사는 출향인사 7백56명에게 애향담배 1백3만갑을 판매, 모두 4억8천만원의 세수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입은 횡성군의 지난해 담배소비세 34억4천만원의 14%, 순수 지방세수익 76억원의 6.3%에 이르는 액수다. 군은 올해도 애향담배 판매목표량을 1백만갑으로 잡고 재무과 부가계 직원을 애향담배 판매전략팀으로 구성하는 등 군청산하 전 직원과 주민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출향인사를 상대로 한 담배판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횡성〓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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