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경남지역 「무인 속도측증기」설치

  • 입력 1998년 2월 3일 08시 58분


과속차량 단속의 파수꾼 역할을 해온 ‘무인 속도측정기’가 울산과 경남지역에 추가 설치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일 “무인 속도측정기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 18대를 울산과 경남지역 주요 국도와 시내도로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우선 7억원의 예산으로 7번 국도인 울산시 북구 농소읍과 울주구의 청량면과 웅촌면, 양산시 동면 등에 무인 속도측정기 5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35번 국도인 울주구 언양읍과 양산시 상북면에 1대씩을, 시내도로인 울산시 중구 염포동에 1대를 설치해 3월말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진주와 함양 거창 등 교통사고가 잦은 서부 경남지역 10곳에도 10억여원을 들여 7월까지 무인 속도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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