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30일 올해 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면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올해 입학금과 수업료(연간)는 △중학교의 경우 각각 1만5백원, 43만6천8백원 △고교 1만3천원, 82만8천원이며 △유치원은 입학금은 없고 연간수업료는 27만1천2백원(한도액)이다.
현재 중고교 및 병설유치원의 수업료 결정은 시도 교육감 위임사항이며 대전교육청은 올해 5% 가량을 인상할 계획이었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