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월인석보 券4」영인본 발간

입력 1998-01-22 08:10수정 2009-09-25 23:1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월인석보(月印釋譜)권4’영인본(2백40쪽)이 경북대 출판부에서 발간됐다. 이 책의 원본(목각복각본·木刻覆刻本)은 대구에 살고 있는 김병구(金秉九)씨가 지난해 3월 소장중인 고서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경북대 출판부가 김씨의 동의를 얻어 고전총서 간행사업 1호로 이 책의 영인본을 만들게 된 것. 영인본은 실물 크기로 선명하게 제작됐으며 끝부분에 대구효성가톨릭대 국문과 김동소교수의 ‘월인석보 권4연구’논문과 본문의 판독분, 색인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이 책은 15세기 중세 한국어의 표기법과 어휘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서지학 불교학 및 문헌학 연구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정동현(鄭東賢·독어교육과 교수)출판부장은 “국학진흥을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대구에서 발견된 우리 고전을 영인본으로 발간했다”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리책‘동여비고(東與備攷)’와 불교서적‘능엄경 언해’ 영인본도 곧 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950―6741 〈대구〓정용균기자〉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