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대기오염 크게 줄었다

  • 입력 1998년 1월 17일 08시 23분


‘울산 하늘이 맑아졌다.’ IMF한파가 몰아치기 전인 지난해말까지 울산공단 기업체들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울산지역 대기오염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발표한 지난해 울산지역 대기중의 평균 아황산가스 농도는 0.019PPM으로 96년 0.022, 95년 0.028, 94년 0.030PPM에 비해 해마다 나아지고 있다. 지난해 울산 온산공단 주변 환경오염 피해면적도 96년 1백70만평(1천2백28가구)에서 1백44만5천평(1천33가구)으로 22만5천평(1백95가구)이 줄었고 공해유발업체가 부담하는 피해보상금도 96년 18억1천1백만원에서 지난해 12억9천1백만원으로 40%나 감소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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