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지역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규모 축소

광주지역 각 대학들이 국가적 경제위기속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규모와 예산을 대폭 줄였다. 전남대는 작년 2천2백만원을 들여 14개 단과대학별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20%가 줄어든 1천5백만원으로 교내 강당에서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로 했다. 작년에 2박3일 일정으로 전북 남원 효산콘도미니엄에서 행사를 열었던 조선대는 올 오리엔테이션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갖기로 하고 예산도 1억2천만원에서 5천여만원으로 삭감했다. 호남대는 작년 신입생 전체와 단과대학 학과별로 3차례에 걸쳐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2차례로 줄이고 예산도 6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삭감하는 한편 연예인 초청행사를 취소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