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정은정 「닭」주제 개인전

입력 1998-01-12 08:29수정 2009-09-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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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해온 정은정이 개인전을 연다. 14∼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보다. 때론 발가벗겨지고 때론 옷입혀진 우스꽝스러운 닭의 모습들. 희극적 요소와 고결함이 함께 느껴진다. 작가는 죽은 닭을 통해 삶과 죽음을 동시에 본다. 정은정은 “저항없이 놓여진 닭을 통해 껍질뿐인 상태의 죽음을 본다. 그러나 아직도 생생하게 열려있는 눈동자를 통해 삶을 느낀다”고 말한다. 작가의 이 느낌은 사진속에서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사진들은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는 어떤 상실감 고통 희생 기쁨 유머를 동일하게 표출한다. 02―725―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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