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포천중문의대 2대총장 전태준박사

  • 입력 1997년 12월 25일 20시 29분


『문제해결중심의 교육을 지향할 계획입니다. 참된 의학도는 사랑으로 환자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의학을 향해 정열적으로 연구와 탐구정신을 갗춰야 합니다』 포천중문의대 2대총장 및 분당차병원 의료원장으로 23일 취임한 전태준박사(50)는 대학의 기본정신 실현을 위해 현장의 문제해결 중심교육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는 전문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포천중문의대는 앞으로 간호학과와 보건관련학과를 신설하여 건강과학관련 종합대학으로 그 위상을 정립할 계획입니다. 세계를 지향하기 위한 어학교육의 강화는 물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북한의 의료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전박사는 부산대에서 정형외과를 전공한 후 육군의무감을 거쳐 지난달 육군 소장으로 국군의무사령관직을 퇴임했다. 그는 군재직시에 특히 사병의료보험 추진과 국제협력단에 국제협력의사지원의 산파역할을 하는 등 행동하는 지휘관이란 평을 받아왔다. 특히 남북한 보건의학문제를 연구하는데 평소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21세기 보건의료개혁 포럼」을 구성해 미래의 의료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이용수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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