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내년 창설예정 「삼성오픈대회」 취소

  • 입력 1997년 12월 16일 20시 38분


내년 9월에 창설될 예정이던 국내 첫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투어대회인 제1회 삼성오픈국제여자테니스대회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취소됐다. 삼성오픈의 스폰서인 삼성물산은 16일 최근의 외화부족 현상 등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거액의 외화를 들여 신규대회를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판단, 대회 창설을 백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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