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골프용품이 몰려들고 있지만 국산골프용품업체인 「팬텀」은 올해 9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난 85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골프공을 수출한 이래 꾸준히 세계시장을 노크해 온 팬텀은 올시즌 골프공(55억원)과 골프채(7억원) 골프가방을 비롯한 기타용품(28억원)등 총 90억원 상당의 국산골프용품을 수출한 것.
수출상대국은 일본(35억원)을 비롯, 중국(25억원) 미국 유럽 동남아 및 호주(이상 10억원) 등 전세계.
이미 미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팬텀은 98년 수출목표를 1백20억원으로 상향 조정,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