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도 교원 연수『관광위주 외화낭비』지적

  • 입력 1997년 12월 10일 10시 14분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연수의 대부분이 관광목적인 시찰에 치우쳐 외화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도교육청은9일『올들어도내에서 해외연수에 참가한 교원은 초등 2백48명과 중등 2백71명 등 모두 5백19명이며 연수경비는 총17억9천7백여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올들어 해외연수를 실시한 교원의 60.3%인 3백13명이 관광위주인 「시찰연수」에 참여했고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7억5천2백여만원. 반면 외국어와 과학 등 전공과목 관련의 「현장연수」는 25.2%인 1백31명에 불과했고 영어교사 「특별연수」도 75명에 그쳤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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