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를 이용하다 보면 『여행중 불편한 사항이나 사고 발생시엔 언제나 저희 승무원을 찾아주십시오』 하는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승무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열차내를 온통 헤매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마련이다.
추락사고 소매치기 긴급환자 등이 생겼을 때 승무원을 찾아다니다 보면 이미 상황이 끝나버린 뒤가 되고 만다.
객차마다 일정한 위치에 인터폰을 설치한다면 쉽게 승무원을 찾아 현장상황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승무원도 필요한 조치와 함께 신속하게 현장에 도달할 수 있으니 고객서비스나 업무처리가 원활해질 것이다.
김용철(서울 은평구 갈현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