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정신병원이 2000년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구 사리현동으로 이전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국립 서울정신병원을 현대화하기 위해 일산 신도시로 이전, 9백병상 규모의 첨단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의 병원은 62년 준공돼 노후됐고 주간 외래진료와 연구교육기능이 부족하며 정신보건사업과 사회복귀훈련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 협소한 실정이다.
복지부는 이미 4만평의 병원 부지를 선정해 토지 소유자들의 매도동의서를 받은 뒤 고양시 등과 협의중이며 올해안에 매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재의 병원부지 1만2천평은 광진구청이 매입해 문화센터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의 일부 시설은 소아자폐증 외래진료소로 계속 사용된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