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미지메이킹 분석책 출간 차영씨

  • 입력 1997년 11월 27일 20시 04분


『흔히들 「이미지」라고 하면 옷차림 말솜씨 등 외양을 떠올리지만 그 어원은 라틴어「이마고」로 「마음의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이미지는 정신상태와 행동, 외모의 총체적인 결과입니다』 차영(車英·35·서울시장 정책비서관)씨가 최근 각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며 성공한 사람들의 이미지 메이킹 전략을 분석한 「나는 대통령도 바꿀 수 있다」(디자인하우스 간)를 펴냈다. 광주MBC 아나운서 출신인 차씨는 한국영상연구소 미디어 컨설팅 강사를 거쳐 몇몇 선거캠프에서 미디어 컨설턴트 TV팀장 등으로 활동하다 서울시에 들어갔다. 차씨는 『다양한 일자리를 거치면서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는데 그들만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과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집념, 자신을 함부로 세일하지 않는 「노세일」전략, 꾸준한 정서적 온축…. 『이 책이 뭔가 크게 변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독자들을 긴장시키기보다 희망을 잃고 일상이 무료한 사람들에게 변화하려는 의욕과 작은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김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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