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동양－나래，선수들 사상 첫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나래블루버드의 이인규가 동양오리온스 이흥섭 이창욱과 맞트레이드됐다.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선수들을 맞바꾼 이번 트레이드는 센터진이 취약한 나래와 경험있는 포인트가드가 부족한 동양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27일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원년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 출장했던 이인규는 폭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용병 칼레이 해리스와 함께 나래의 게임리더역할을 했던 노련한 포인트가드. 나래도 센터 이흥섭과 포워드 이창욱의 가세로 제이슨 윌리포드와 강병수가 지켜온 골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