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대학들,예비대학생 초청 문화행사 마련

  • 입력 1997년 11월 25일 10시 29분


전북도내 각 대학이 수능시험을 마친 예비대학생을 위한 특강과 공연, 강좌들을 앞다퉈 마련하고 있다. 원광대는 25일부터 12월8일까지 도내 고등학교는 물론 충남 대천고까지 모두 43개교 1만2천여명의 고3생들을 초청, 입시설명회와 인터넷강좌 놀이한마당 유명교수특강 교내시설견학 등의 행사를 갖는다. 전주대는 24일 전주 중앙여고와 전일고를 시작으로 12월9일까지 16개고교 3년생을 초청, 캠퍼스투어 및 재학생들의 개그와 포크댄스를 보여주고 응원단동아리가 출연해 그동안 누적된 입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전주대는 또 희망하는 학교에 교수들을 파견해 문학과 인생 예술 등에 관해 특강도 한다. 우석대도 26일부터 12월11일까지 12개 고교 4천여명을 초청해 입시설명회와 홍보비디오 관람, 국악관현악 연주, 수화노래공연 등의 행사를 갖는다. 전북대는 12월8일부터 이틀간 4회에 걸쳐 삼성문화회관에서 전주시내 20개 고교생을 초청, 입시설명회와 초청강연을 갖는다. 각 대학이 고3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대학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면서 우수학생을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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