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최성용/차량들,오토바이에 경적위협 안했으면

  • 입력 1997년 11월 21일 07시 57분


자동차 운전자에게 오토바이는 위협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요리조리 끼여 다니는 오토바이는 갑자기 시야에 나타나기 때문에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같은 끼여들기 운행에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책임도 일부 있으므로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오토바이를 이용하면 대체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마음이 놓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힘들다. 오토바이를 자동차로 생각하지 않는지 안전거리를 유지한채 운행하면 뒤따라 오는 차들이 경적을 마구 울려댄다. 오토바이 사고는 바로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을 받으면서까지 차로를 지키며 운행하기는 어렵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수시로 차로를 바꾸는 까닭도 이같은 일반차량들의 위협이 흔하기 때문이다. 최성용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