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이바니세비치 최고 『대포알 서버』

  • 입력 1997년 11월 18일 20시 13분


올시즌 「대포알 서브」의 주인공은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 세계프로테니스협회(ATP)가 18일 발표한 올해 ATP투어대회 각종 기록에 따르면 이바니세비치는 71경기에서 1천48개의 서비스에이스를 터뜨려 경기당 14.7개를 기록, 「대포알 서버」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왼손잡이 그레그 루세드스키(영국)로 역시 71경기에서 9백89개를 성공시켰다.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이 68경기에서 9백87개로 3위를 차지했으나 경기당 에이스 수에서는 루세드스키를 앞섰다. 한편 서비스게임 승률에서는 세계 최강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루세드스키 크라이첵 등 3명이 나란히 91%의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며 상대 서비스게임에 대한 승률은 펠릭스 만티야, 알렉스 코레차(이상 스페인), 마이클 창(미국) 등이 33%로 공동 1위에 올라 서비스 리턴이 가장 좋은 선수임을 입증했다. 〈파리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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