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비욜크만(스웨덴)이 마이클 창(미국)을 꺾고 97ATP투어월드챔피언십테니스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시즌 3개 대회에서 우승, 세계 4위로 뛰어오른 비욜크만은 15일 독일 하노버에서 벌어진 화이트그룹 풀리그에서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황색특급」 창을 2대0(6―4, 7―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비욜크만은 2승1패를 기록,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차에서 뒤져 조 2위로 4강전에 올라 세계 1위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하노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