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ＢＡ］애틀랜타 ６연승 『패배는 없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6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9일 97∼98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브 스미스가 연장전에서 혼자 팀의 9점을 모두 넣으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99대97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올시즌 개막 이후 6경기를 모두 승리, 68년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옮긴 이래 최고의 성적을 이어갔다. 스미스는 21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디켐베 무톰보는 16점, 13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숀 켐프가 28점을 넣으며 시종 팽팽한 경기를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최근 팀분위기가 뒤숭숭한 시카고 불스는 데니스 로드맨을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라인업에 포함한 것이 주효, 무패가도를 달리던 뉴저지 네츠를 99대86으로 물리쳤다. 로드맨은 12리바운드에 7득점해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고 스티브 커(21점)와 토니 쿠코치(17점)는 마이클 조던(15점)의 부진공백을 메웠다. 올랜도 매직은 26점을 기록한 로니 사이컬리와 보아웃로(16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 토론토 랩터스를 96대87로 따돌렸다. 또 마이애미 히트는 팀 하더웨이(25점), 제이멀 매시번(22점), 테리 밀즈(20점), PJ브라운(19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 워싱턴 위저즈에 1백14대 1백6으로 승리했다. 글렌라이스가 30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샬럿 호네츠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89대82로 제압,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외신종합〉 △9일 전적 애틀랜타 99―97 클리블랜드 올 랜 도 96―87 토 론 토 마이애미 114―106워 싱 턴 샬 럿 89―82 인디애나 시 카 고 99―86 뉴 저 지 포틀랜드 101―94 댈 러 스 샌안토니오 87―80 유타 밀 워 키105―96 보 스 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