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상대선수 뺨때린 오닐,벌금 1만달러등 제재

  • 입력 1997년 11월 4일 19시 53분


1일 유타 재즈의 백인센터 그레그 오스터택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은 「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이 한 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1만달러(약 9백60만원)의 제재를 받았다. 오닐은 미국프로농구협회(NBA)의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4일 소속팀에 구타 행위에 대한 사과문을 발송, 『오스터택이 내 사과를 받아주기를 희망한다』면서 『당시 감정만 앞세워 행동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오닐은 이날 팀 구단주인 제리 버스와 제리 웨스트 수석 부사장에게도 편지를 보내 『팀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감정에 얽매여 이같은 실수를 빚게 됐다』고 사과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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