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11월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공사가 중단된 용인 수지 하수종말처리장(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구미동)이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수지 하수종말처리장은 토지공사가 사업비 2백억원을 들여 93년12월 착공, 96년12월 완공한 뒤 성남시가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시험가동중 발생한 악취로 주민들의 항의가 그치지 않아 2단계 중간단계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악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성남시와 토지공사측은 재가동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성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