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美프로테스트3R]박세리 퍼팅호조 3위 『점프』

  • 입력 1997년 10월 24일 20시 54분


박세리(20·아스트라)가 미국LPGA 프로테스트 통과를 눈앞에 뒀다. 박세리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인터내셔널코스(파72)에서 벌어진 최종 프로테스트 3라운드에서 전날의 부진을 씻고 5언더파 67타를 마크, 공동3위(5언더파 2백11타)로 뛰어올랐다.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어프로치샷과 퍼팅(27퍼트)호조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 단독선두 크리스티 커(미국)를 2타차로 추격했다. 한편 박세리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재미교포 펄 신과 이주은(현대자동차)은 공동 49위(7오버파 2백23타), 서지현은 공동64위(8오버파 2백24타)로 73명이 겨루는 4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자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프로테스트에서 상위 23위이내에 랭크되면 98시즌 미국LPGA투어 풀타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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