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공기업］필기 위주…지방대－여성들 『찬스』

공기업들이 올 하반기 채용 규모를 크게 줄이거나 아예 채용을 하지 않아 취업문이 더욱 좁아졌다. 하지만 공기업들은 대부분 필기시험 위주로 신입사원을 뽑는 만큼 지방대 출신이나 여성이 도전해 볼 만하다. 한국전력은 12월 초에 시험을 치르는 하반기 공채에서 대졸 신입사원 3백명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지난해의 7백명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중공업은 서류전형을 거쳐 11월30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는데 인원은 지난해 하반기 1백50명보다 50명 가량 줄일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 등은 상반기 채용을 끝으로 올해 신입사원 선발을 마감했고 수출보험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은 하반기 채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