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동성연애 알선 「게이 바」주인에 사회봉사명령

  • 입력 1997년 10월 17일 20시 11분


▼…남자접대부를 고용해 여자손님을 접대하게 하는 「게이 바」를 차려 놓고 여자손님뿐만 아니라 동성연애자들을 손님으로 받아 동성연애까지 알선한 술집주인에게 사회봉사명령이 선고됐는데 ▼…서울지법 형사2단독 여상조(呂相助)판사는 17일 7월부터 한달 동안 이모씨(26) 등 남자 3명을 고용한 뒤 동성연애까지 주선한 Y주점 업주 박모씨(42·서울 성동구 군자동)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과 보호관찰 1년에 사회봉사명령 1백20시간을 선고 ▼…여판사는 판결문에서 『사회의 기본적인 성윤리를 무너뜨리는 박씨의 행동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성에 대한 박씨의 잘못된 가치관을 바로 잡기 위해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고 설명…. 〈이호갑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