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최희섭-김민규,해태-한화서 1차지명

  • 입력 1997년 9월 29일 20시 43분


프로야구 98시즌 신인 1차 및 고졸우선 지명의 윤곽이 29일 드러났다. 메이저리그로부터 스카우트 표적이 되고 있는 왼손 거포 최희섭(광주일고)과 초고교급 투수 김민규(천안북일고)는 각각 해태와 한화의 1차지명을 받아 이름값을 했다. OB와 LG는 지난 7월 한국야구위원회에 통보한 대로 대표팀 부동의 4번 김동주(고려대)와 포수 조인성(연세대)을 1차지명, 8개구단중 가장 알찬 수확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쌍방울과 삼성은 고심끝에 투수 조진호(원광대)와 외야수 강동우(단국대)를 선택했다. 쌍방울은 오른손 거포 신경현(동국대), 삼성은 2루수 김수관(한양대)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이밖에 현대는 투수 고호봉(원광대), 롯데는 투수 임경완(인하대)을 각각 뽑았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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