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 폭력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개발됐다.
동양화재는 학교폭력 근절운동의 일환으로 연 2천∼4천원의 보험료만 내면 폭력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를 입었을 때 1천만원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학교폭력 지킴이 보험」을 개발, 2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보험은 폭력상해 의료비, 간병지원비는 물론 정신치료비(집단괴롭힘 포함)까지 보조해준다.
또 납입보험료의 2%를 청소년폭력예방 활동기금으로 출연해 다양한 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동양은 이랜드그룹과 제휴를 맺고 언더우드 리틀브렌따노 전국 5백여개 매장에서도 가입서류를 받고 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