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내 주택가 무허가 포장마차 『몸살』

  • 입력 1997년 9월 9일 09시 33분


최근 청주시내 주택가 곳곳에 무허가 포장마차가 난립,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상당구 용암동과 흥덕구 가경동 택지개발지역 및 충북대병원 앞 부근의 경우 수십여개의 포장마차가 밀집해 성업중이다. 이들 포장마차는 새벽까지 심야영업을 하고 있어 취객들의 고성방가 등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비위생적인 어패류 등을 판매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영리에만 급급한 일부 포장마차 업주들은 청소년들에게까지 술을 팔아 탈선을 조장하고 있는 형편이다. 포장마차 밀집지역 인근 주민들은 『취객들의 고성방가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고 자녀들의 공부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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