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터넷신문인 마이다스동아일보의 사이버동아리에 가입하세요」.
대화방 게시판 공개자료실(보물창고) 게임방 퀴즈방 등 PC통신의 아기자기한 서비스들을 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마이다스동아일보의 「클럽마이다스」. 이 안에 동호회 코너에서는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동호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한달간 생긴 동호회는 영화 인터넷 사진 여행 분야로 모두 네 군데.
이들 동호회와 만나려면 마이다스동아일보 홈페이지 「www.donga.com」에 들어가 왼쪽 메뉴에서 클럽마이다스를 선택해야 한다.
동호회는 네티즌들이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가입하려면 각 동호회 대표인 시숍(동호회장)에게 가입 의사를 밝혀야 한다.
또 클럽마이다스에 들어가려면 첫 화면에서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물론 등록비는 무료다. 동호회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모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인터넷동호회. 인터넷을 즐겨 활용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영화동호회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친목과 정보를 나누며 모임을 키워가고 있다.
여행동호회는 여행수기를 올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원끼리 함께 떠나는 국내외 여행을 준비중이다.
사진동호회는 사진촬영과 카메라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각 동호회는 클럽마이다스의 대화방을 이용해 정기채팅을 하거나 번개모임 등으로 서로의 우애를 다져가고 있다. 마이다스동아일보는 10명 이상의 신청이 있으면 곧바로 새 동호회를 개설해준다.
바쁜 세상.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컴퓨터를 통해 언제든지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사이버 동호회는 마이다스동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