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세계적 골프 스윙지도자 英 리드베터

  • 입력 1997년 9월 2일 19시 53분


『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기본기입니다. 기본을 충실히 연마한 뒤 자기몸에 맞는 과학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익혀야만 비로소 골퍼로서 대성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골프스윙지도 전문가 데이비드 리드베터(44·영국). 한솔개발이 강원 원주에 건설중인 종합리조트단지 오크밸리안에 골프아카데미 개설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내한한 그가 꼽는 골퍼의 덕목은 이처럼 간단하다. 그레그 노먼, 닉 팔도, 닉 프라이스, 어니 엘스 등 세계톱랭커들의 스윙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그는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세계에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DLGA)를 운영하고 있는 스윙지도의 대부. 현재 그가 이끄는 골프아카데미에는 50여명의 전문코치가 수강생들의 스윙을 지도하고 있으며 9개월과정의 풀타임학생만도 미국 60명, 일본 40명에 이른다. 자신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있는 박세리에 대해 『약점이 없는 것이 단점일 만큼 매우 유망한 선수』라고 극찬한 그는 『퍼팅의 불안만 해소한다면 몇년안에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헌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