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대형유람선 뜬다…레스토랑－관람대 갖춰

다음달부터 대형 유람선을 타고 해양도시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부산관광개발㈜은 관광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관광유람선을 10월초부터 운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유람선은 주간의 경우 연안여객터미널∼태종대∼몰운대간, 야간의 경우 연안여객터미널∼오륙도∼해운대간을 평일에는 2회, 주말에는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매회 운항시간은 2시간반. 유람선에는 식사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선상카페 관람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부산관광개발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6억여원에 인수한 길이 45.5m 너비 11.4m 5백t급 한마음호는 현재 영도구 한진중공업에서 한번에 1백80명이 승선할 수 있는 유람선으로 개조되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