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조폐공 경산지부『파업중 전화도청 당해』

  • 입력 1997년 8월 30일 10시 11분


한국조폐공사 노동조합 경산지부는 지난 6월12일 시한부 파업을 시작한 이후 전화도청을 당해 왔다고 주장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산지부는 시한부 파업 도중 노조본부 등 외부와의 통화가 계속 도청당한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지난달 23일 외부인이 전화를 도청하면 경보음이 울리는 기계를 장치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경산지부는 경보음이 울리는 장면을 세차례에 걸쳐 비디오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경산〓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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