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韓銀，내달부터 ＲＰ거래…종금사 자금지원키로

한국은행은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종합금융사의 단자자금 지원을 위해 9월부터 30개 종금사에 대해 경쟁입찰방식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실시한다. 한은은 28일 종금사를 RP거래 대상에 포함시킴에 따라 제2금융권의 자금경색을 완화하고 콜금리의 급등을 막아 시장금리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한보 기아 등 대기업의 부도 여파에 몰려 해외신인도가 바닥에 떨어진 종금사에 한은이 RP를 통해 자금을 지원, 신인도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