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순수 국산 위궤양치료제 첫선

  • 입력 1997년 8월 27일 20시 40분


부작용을 크게 줄인 순수 국산 위궤양 치료제가 곧 선보인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소장 李鍾郁·이종욱)는 이 회사가 개발중인 위궤양 치료제 「YH1885」의 동물 실험을 최근 끝내고 오는 10월부터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실험이 성공할 경우 「YH1885」는 오는 2001년경 상품화될 예정이다. 이소장은 『새 치료제는 위산 분비를 지나치게 억제해 오히려 무산증(無酸症)을 일으키는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상품화할 경우 연간 매출액이 최소 5억달러(약4천5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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