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영태/PC통신 사용때 전화선 부족 큰불편

  • 입력 1997년 8월 22일 09시 17분


PC 통신 가입자 숫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민의 PC 이용을 뒷받침해줄 제도가 뒤따르지 않아 안타깝다. 정부는 다가오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하여 각급 학교를 통한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에 초등학교까지 인터넷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전화를 한대만 보유하고 있어 PC통신을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전화선이 필요하다. 이 경우 전화선 증설을 신청하면 또다시 25만원의 설치비를 내야만 해 부담이 되고 있다. 요즘 각종 통신서비스가 개발되고 기기값 및 통신요금도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는데 정부투자 독점기업인 한국통신은 아직도 전화 가입시 25만원의 설치비 징수를 고집하고 있어 비난이 높다. 김영태(서울 도봉구 창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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