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과 망우로를 연결하는 노적교의 차량통행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9년말까지 전면 금지된다.
서울 중랑구는 20일 노적교를 정밀진단한 결과 너무 낡아 다음달부터 철거하고 이 자리에 지하차도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곳을 이용하던 차량은 봉화산길이나 능산길로 우회해야 한다. 마을버스는 송곡고교∼망우동 이면도로∼국민은행∼망우로∼능산길로 우회운행한다.
중랑구는 주민들의 도보통행을 돕기 위해 이달말까지 임시보도육교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병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