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지역 초등교 女교사 매년 늘어

  • 입력 1997년 8월 12일 09시 05분


대구지역 초등학교 여교사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내 초등학교 교사 6천4백94명 중 여교사는 4천1백25명 63.5%로 지난해 61.8%, 95년 61.2%, 94년 58.4%에 비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대구시내 중학교의 경우도 전체교사 4천6백49명 중 여교사가 49.6%인 2천3백8명으로 95년의 46.1%에 비해 3%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초중학교에서 여교사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여학생들의 교육대학 및 사범대 선호도가 높아져 여교사 배출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교사의 증가로 남학생의 여성화경향과 장기 출산휴가 등에 따른 수업공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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