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19·일본 류코쿠대1년)이 97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선두에 나섰다.
올해 일본에 유학한 한희원은 5일 미국 웨스틴뉴턴 브레어번골프장(파73)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쳐 버지니아 그라임스(33.70타)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가 됐다.
한희원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골프 사상 최초의 단체 우승을 이끌면서 개인전 정상까지 차지했었다.
세계아마추어 여자골프의 최강을 가리는 이 대회에는 1백47명이 출전했으며 이틀 동안의 성적을 토대로 6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 뒤 매치플레이로 챔피언을 뽑는다.
미국여자주니어 1위인 박지은(미국명 그레이스 박)은 1오버파 74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