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파일］최종현 선경회장 업무 재개

미국에서 폐암수술후 요양중인 崔鍾賢(최종현)선경그룹 회장이 17일(현지시간) 뉴욕의 선경 미주본사에서 열린 그룹 경영기획 회의에 참석했다고 그룹측이 18일 밝혔다. 수술후 그룹 공식활동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최회장은 孫吉丞(손길승)경영기획실 부회장과 金榮萬(김영만)미주법인 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그룹 상반기실적을 보고받고 『하반기에도 계획대로 투자사업을 집행하라』고 지시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최회장은 특히 미국 정보통신업계의 동향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21세기에 의료 후생분야와 외식사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