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대표 李德林·이덕림)은 15일 『세계 두번째로 혈전치료 주사제원료인 스트렙토키나제를 개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풍 뇌졸중 심장마비 등 혈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스트렙토키나제는 그동안 스웨덴의 한 회사에서 독점 생산, 판매해 왔다.
미원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제품보다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정도로 낮췄다』면서 『수출은 올해 20억원 가량을 시작으로 오는 2000년에는 1백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