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영언 경북개발공사 사장

  • 입력 1997년 7월 11일 09시 08분


『경북도민의 기업인 경북개발공사를 21세기 신경북 비전을 선도하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북도가 출자한 경북개발공사 초대사장으로 최근 임명된 朴永彦(박영언·58)씨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택지개발과 주택건립,관광지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공사 설립취지에 맞도록 우선 조직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민간기업의 경영마인드를 도입,자율과 책임경영 체제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89년 경북도가 경영수익사업을 벌이기 위해 설치한 공영개발사업단을 해체하고 자본금 4백70억원 전액을 출자, 지난 1일 출범시킨 도 산하 지방공사.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사장은 건설교통부에서 건설행정과 건설경제 도시개발 업무 등을 주로 맡았으며 내무부 자연공원과장과 영양 영천 군위 등 3개지역 군수를 역임했다. 『3백만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교부에 있을 때 익힌 모든 경험을 최대한 되살려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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