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시민단체,대전 버스료 인상계획 철회요구

  • 입력 1997년 6월 27일 08시 54분


참여자치대전시민회의(대표 梁鉉洙·양현수 충남대교수)등 대전지역 14개 시민단체들은 27일 공동성명서를 발표, 대전시의 시내버스 요금인상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시가 시내버스 개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기 보다는 버스회사의 요금인상을 수용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자치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했다. 한편 대전시는 물가대책위원회에 평균 8.2%의 버스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요금이 시안대로 결정되면 버스요금이 일반인은 3백60원에서 4백원(11.1%)으로, 학생은 2백70원에서 2백80원(3.7%)으로, 좌석버스의 경우 8백원에서 9백원(12.5%)으로 각각 오른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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