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통령금배]포철공고 16강…3관왕도전 『순항』

  • 입력 1997년 6월 23일 20시 04분


올시즌 3관왕을 노리는 포철공고가 제30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16강에 합류했다. 올 KBS배 봄철대회와 대구MBC배대회 우승팀인 포철공고는 23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2회전에서 김두영 김성진 권기덕이 한골씩을 터뜨려 대기고에 3대0으로 완승했다. 김두영의 선제골로 전반을 1대0으로 앞선 포철공고는 후반 16분 김성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두번째 골을 뽑고 30분에는 권기덕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대구공고는 이상동이 25m짜리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는 등 맹활약한데 힘입어 숭실고를 2대1로 이기고 포철공고와 8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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