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화천군 『파로호 「뱃길관광시대」 열린다』

강원 화천군 파로호에 뱃길관광시대가 열렸다. 화천군은 그동안 유도선사업법에 묶여 간동면 구만리 배터에서 동촌1리 다람쥐섬까지 3.6㎞밖에 운항하지 못하던 파로호 유도선 9척에 대해 최근 평화의 댐까지 22㎞를 운항할 수 있게 허가했다. 이에 따라 화천읍∼평화의 댐 구간은 차편 이용시 1시간이상 소요되던 것이 배편을 이용할 경우 20분으로 크게 단축될 뿐 아니라 물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천군은 뱃길관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올해 6천여만원을 들여 구만리 배터에 1백20평짜리 철제바지선 선착장을 조성하고 관광객 및 낚시꾼을 위해 평화의 댐까지의 구간에 18개소의 중간기착장을 만들었다. 파로호에는 승용차 4대를 동시에 승선시킬 수 있는 도선 3척도 운항중이다. 〈화천〓최창순기자〉